▶ 유일한 아시아계 후보 나즈마, 한인사회의 지원 호소
인도계 여성이 당당히 캐롤턴 시의원직에 도전장을 냈다.
상당한 승률을 확보할 것으로 보이는 이번 도전장의 주인공은 나즈마 구즈(Najma Ghose).
나즈마는 아시아계로는 유일하게 오는 12월 5일에 치러지는 캐롤턴 시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다. 왜 출마하려 하냐고 묻자 답변이 청산유수다.
캐롤턴은 아직은 그냥 조용한(sleepy) 베드타운에 머물고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쇼핑센터의 수는 줄어가고 달라스 인접지역은 사실상 슬럼화되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캐롤턴을 방치할 수 없습니다. 나는 캐롤턴을 더 발전시킬 수 있다는 믿음을 지역주민들에게 주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나즈마의 선거공약중 가장 핵심은 TOD(Transit Oriented Development) 프로젝트. 이 프로젝트는 벨트라인(Belt Line)부터 프랭크포드(Frankford)에 이르는 지역에 보다 많은 리테일 비지니스를 유치,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나즈마의 가장 든든한 후원그룹은 무려 45명이나 캐롤턴 메인스트릿 인근에 뭉쳐산다는 그의 가족과 친인척들이다.
여기에 더해 부동산업으로 캐롤턴에 기반을 잡은 남편 마이크 가 ‘작전참모’로 맹활약하고 있다.
미국은 이민자의 나라인 만큼 이 사회에서 모든 커뮤니티가 다같이 어울릴 수 있도록 하는 게 매우 중요한 덕목으로 생각합니다
33년전 이민와 캐롤턴에 10년 동안 거주해온 나즈마는 아시안 커뮤니티 간의 유대와 상호협력이 절실하다며 자신의 선거가 이같은 커뮤니티간 단합과 유대의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피력했다.
현재 5일 보궐선거에는 모두 6명의 후보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고 이 가운데 나즈마는 유일한 아시아인이다.
<달라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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