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활성화와 회원간 단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텍사스 한의사협회는 2일 영동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해 금년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김건진 회장의 후임으로 정용웅(동우한의원 대표) 부회장을 제8대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정용웅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경과 및 결산보고에 이어 최대 현안인 신임 회장 선거와 관련, 김건진 회장은 그동안 부회장으로 협회를 이끌어온 정용웅 부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천했으며,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찬성해 이를 승인했다.
김건진 회장은 이임 인사를 통해 지난 2년간 산적한 현안으로 제대로된 큰 일을 하지 못한 것 같아 우선 아쉽고 죄송하다며 “차기 회장과 협조 하에 협회의 활성화에 일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용웅 신임 회장은 “6, 7대 4년간을 부회장으로 역임하며, 협회의 궂은 일을 도맡다시피해 회장직 요청을 고사해 왔다”며 “하지만 김건진 회장의 간곡한 부탁과 협회의 상황을 고려해 회장직을 수락한 만큼 협회 활성화와 회원간 단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정 신임회장은 또한 차기 집행부를 이끌 부회장으로 김경선 씨를 추천해 회원들의 동의를 얻어냈으며, 협회원들을 대표해 지난 2년간 헌신적으로 회장직을 수행해 온 김건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해 그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텍사스 한의사협회는 내년도 중점사업으로 ▶한의사 보수교육(Continuing Education) 실시, ▶무료 의료 봉사 활동 전개 그리고 ▶무면허 시술자들을 방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홍보 및 단속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임을 밝히고 언론 및 동포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달라스=윤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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