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동안 2세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한 여러 선생님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한인 2세들의 한글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달라스-포트워스 한인학교협의회 교사들을 위로하기 위한 2006 ‘사은의 밤’행사가 2일 오후 6시 뉴스코리아 대강당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개최됐다.
주휴스턴 총영사관 조건호 교육원장을 비롯 남서부협의회 김동수 회장과 달라스협의회 정은애 회장 그리고 포트워스 한인학교 김만중 이사장 등 30여 명의 교사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조건호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사들은 한인 2세들의 한글교육을 담당하는 막중한 사명을 수행하고 있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여러 선생님들의 노고에 항상 깊은 감사와 경외심을 갖고 있다”고 치하했다.
조 교육원장은 내년도 교육원 추진 사업과 관련 우선, 국제교육진흥원 및 재외동포재단의 협조 아래 재외동포 자녀들을 위한 장, 단기 수학 연수 과정을 설명했다.
조 교육원장에 따르면 이 과정은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진행되는 장기 교육과정과 상반기 및 하반기로 나뉘어 3개월씩 진행되는 단기 교육과정으로 구분돼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이와는 별개로 매년 여름방학을 이용해 10일 동안 진행되는 계절제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두번째로, 2002년부터 매년 1회씩 실시됐던 ‘한국어능력시험’이 내년부터는 상반기인 4월 28일과 하반기인 9월15일 두차례에 걸쳐 확대 실시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조 교육원장은 “한국어능력시험은 단순히 본인의 수준을 평가하는 것을 넘어 ‘인정서’제출시 한국대학 입학 및 현지 지상사 입사에 유리한 만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원은 내년 각 한인학교로 배부될 교보재를 신청함에 있어 보다 공 감각적인 학습자료의 필요성을 느껴 ‘한국의 설화’ ‘한국의 놀이’ ‘한국을 대표하는 소리’ 등 아동 및 청소년들의 취향에 맞는 DVD 등을 본국에 요청해놓은 상태로 현지에 도착하는 대로 각 한인학교로 배부될 예정이다.
<달라스=윤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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