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미스 연방하원의원, KAGRO 경영인의 밤서 강조
한인은행 등 식품전시회에 대거 참여, 판촉경쟁 눈길
10명에 1천 달러씩 장학금도
근면하고 성실한 한인 이민자들이 중소기업을 일구며 미 경제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됐다고 아담 스미스 연방하원의원(민주·워싱턴, 사진)이 말했다.
스미스 의원은 워싱턴주 한인 그로서리 협회(KAGRO·회장 이주영)의 연례행사인‘경영인의 밤’에 주제연설자로 초빙돼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도 전향적 이민정책을 추구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달 30일 시택의 더블트리 호텔에서 제 19회 식품전시회를 겸해서 열린 경영인의 밤 행사에서 스미스 의원은 또, 북핵문제와 한미 FTA 협상 등 한미 외교현안에 대해 한인사회의 조언이 의정활동에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유대관계를 이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코카콜라의 밥 슬렉 총괄매니저는 KAGRO 회원업소의 코카콜라 제품 판매량이 워싱턴주 내 탑-10으로 연간 400만 달러의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90만 상자의 KAGRO 매출량을 내년에는 100만 상자로 늘려‘수퍼 밀리언 챌린지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알래스카를 방문중인 권찬호 총영사의 축사를 대독한 김영호 영사는“10주년 행사 때 통합을 이뤄내 신선한 충격을 줬던 KAGRO가 앞으로도 양보와 단합을 통해 미 그로서리 업계를 선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코너스톤 남성 중창단과 마술사 이재겸씨가 공연을 벌였고 70~80년대를 풍미한 가수 장미화씨가 여흥 순서를 이끌며 이지윤 양 등 10명의 한인 대학생들에게 1천 달러씩의 장학금도 지급됐다. 또한 올림픽 이글 디스트리뷰팅의 롭 포스터씨 등 4명이 올해의 세일즈맨으로 뽑혀 상금을 받았다.
한편, 경영인의 밤 행사에 앞서 열린 식품전시회에는 PI뱅크를 비롯해 유니뱅크, 워싱턴 뮤추얼 등 금융기관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으며 최근 그로서리 업계 매출의 효자품목인 에너지 드링크 부스에도 문의가 폭주했다.
/정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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