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튼 아일랜드 은혜장로교회에서 시무하고 있는 홍명철목사가 미 원주민선교에 동참할 교회를 찾고 있다.
홍명철목사는 “여러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2005년과 금년 여름에 사우스 다코다 시세톤에 사는 원주민을 위한 선교에 작은 규모의 선교팀을 파송했다. 2007년에도 이 곳에 다시 선교팀을 파송하려 한다. 단기선교에 동참할 의향이 있는 교회들은 교회 크기에 연연하지 말고 적은 숫자라도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 목사는 “시세톤은 인구 약 15만명이 사는 작은 동네다. 그 동안 원주민들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도 없이 단지 그들과의 교제로 만나는 것이 중요하였기에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것 없이 단기선교팀들이 들어간 시세톤 보호구역에서의 사역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귀한 것을 체험하고 돌아왔다”며 앞으로의 원주민단기선교는 좀 더 계획적으로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 목사는 “2007년 시세톤 단시선교사역은 시세톤의 원주민 청소년들을 전도하게 된다. 그 지역에는 원주민 교회 6개와 파트너쉽을 이루고 있는 시카고의 미국교회와의 연결을 통해 영적 대각성부흥집회를 열 계획이다. 이 기간 중 시세톤의 원주민 종합학교에서 3일간의 밤 집회를 통하여 마약과 담배·술에 찌들어 꿈과 미래를 접어 버린 이들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갖게 하고 그들에게 희망을 되찾게 할 것이다.
또한 시세톤의 원주민교회를 중심으로 여름 성경학교를 개설해 1주일 동안 센터에서 지난 2년간 실행했던 프로그램들을 좀 더 세밀하게 평가하고 더 좋은 프로그램을 나누는 작업을 하게 된다. 이 일을 위해 현재 청소년단기선교팀을 이끌고 있는 여러 선교팀의 자문과 조언을 얻고 있다. 또한 원주민을 이해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대학을 방문하여 원주민교수들의 강의를 듣고 원주민선교를 시작한 미국교회를 탐방해 선교역사를 배우게 된다”며 “특히 시세톤의 원주민 지도자들과의 면담, 시카고의 미국팀들과의 의견들을 교환하여 시세톤 원주민을 돕는 사역준비를 위해 의논하게 된다. 이 사역을 위해 금년 안으로 시세톤을 방문하고 돌아온후 12월과 1월 중에 동참할 교회들을 모집하여 명년 2월부터 단기선교훈련을 시작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명욱 기자> m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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