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스 전 시장, 만하스 현 교육감은 ‘레임 덕’ 주장
교육위, “라이스 교육감 서리 임명 필요성 못 느껴”
놈 라이스 전 시애틀시장이 내년 8월 퇴임할 예정인 현 라지 만하스 시애틀교육감의 후임으로 자신을 당장 임명해 달라고 요청해 관심을 모으고있다.
시 교육위원회는 만하스 교육감의 후임자를 물색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인선작업에 나서겠다고 밝힌바 있지만 라이스는 지금 바로 시작해서 만하스의 남은 임기인 일 년 반 동안 교육감 서리로 일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만하스 교육감은 교육위의 완전한 신임을 받지 못하는 등 이미 ‘레임 덕’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하고 자신이 이러한 공백을 메울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그렉 니클스 시장과 일부 커뮤니티 지도자들은 라이스를 지지하고는 있지만 만하스는 “계약기간을 채우고 지금까지 해 온 일을 계속할 것”이라며 내년 8월까지는 현직을 고수할 뜻을 여러 차례 밝힌바 있다.
셰릴 초우 교육위원도 여러 교육위원들이 니클스 시장과 만난 자리에서 라이스를 임시 교육감에 임명할 필요는 없다는 뜻을 전달했다며 “현재 직무를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 교육감을 두고 있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라이스는 그러나, 학교폐쇄 문제를 둘러싸고 반목을 드러내고 학부모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교육구가 갈피를 잡지 못하는 혼란한 상태라며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자신이 교육감 직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두에게 교육에 대한 주민들과의 약속을 회복시키기 위해 투명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작업을 추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라이스는 이러한 청사진은 새로운 교육감을 초빙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분명한 목표가 없으면 어느 누구도 교육감 직을 제대로 수행해 나갈 수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그렇게 함으로서 내년 2월 주민투표에 회부될 8억8천만달러 규모의 교육 징세안을 통과시키는데 필요한 주민들의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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