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는 결장
‘초롱이’이영표가 그라운드를 밟는데 실패했지만 소속팀 토튼햄 핫스퍼(잉글랜드)는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한 방으로 3연승, 32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핫스퍼는 23일 바이 아레나에서 가진 바이에른 레버쿠젠(독일)과의 2006-07 유럽축구연맹(UEFA)컵 B조리그 3차전에서 최전방 공격수 베르바토프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까지 레버쿠젠에서 활약했던 베르바토프는 전반 36분 애런 레넌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왼쪽 구석 골망을 흔들었다. 기대를 모았던 이영표는 부상에서 복귀한 파스칼 심봉다가 오른쪽 윙백으로, 베누아 아소 에코토가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하면서 결국 벤치를 지켰다.
이날 승리로 핫스퍼는 B조에서 베식타스와 브뤼헤에 이어 레버쿠젠까지 꺾으면서 3연승으로 승점 9점을 획득, 조 1위를 지키면서 내달 14일 디나모 부쿠레슈티와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32강전에 진출하게 됐다.
한편 A조에서는 글래스고 레인저스(스코틀랜드)가 옥세르(프랑스)와 2-2로 비겨 2승1무(승점 7)로 32강 진출을 확정했고 E조의 블랙번 로버스(잉글랜드)는 페예노르트(네덜란드)와 0-0으로 비겼지만 2승1무(승점 7)로, H조의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는 셀타 비고(스페인)를 2-1로 꺾고 3연승으로 각각 32강 대열에 합류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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