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교통부, 추수감사절 자동차 여행객들에 당부
폭우와 폭설로 워싱턴주 도로사정이 악화된 가운데 올 추수감사절 연휴동안 자동차 여행객이 예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여 교통대란이 우려된다.
워싱턴주 교통부와 자동차여행 전문기관인 AAA는 호경기에 따라 여유가 생긴 주민들의 연말 자동차 여행이 늘어날 것이라며 출발 전 목적지까지 이르는 교통정보를 챙길 것을 조언했다.
AAA는 23일부터 시작되는 4일간의 연휴동안 전국에서 3,830여만 명의 운전자가 50마일 이상의 거리를 여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워싱턴주에서는 특히 스노퀄미 패스와 스티븐스 패스 등 산간고갯길이 체증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부는 최근 폭우 및 폭설 이후 연휴기간에도 체증 상황이 나아질 것 같지 않다고 밝혔다.
스노퀄미 패스의 경우 특히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자동차가 밀려 이 시간대를 피하는 것이 좋다.
인덱스 산 인근 2번 국도의 제한 속도는 35마일로 줄었으며 노스 캐스케이드 하이웨이, 시눅 패스, 케이유스 패스 등은 폭설로 겨울동안 폐쇄됐다.
여행 전문가들은 산악지대를 넘을 경우 타이어체인 등을 반드시 휴대하고 교통두절로 고립될 경우를 대비해 탱크에 가솔린을 가득 채우고 비상식품 및 약을 챙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wsdot. wa. gov 등의 웹사이트나 511 안내전화 등 교통정보 안내시스템도 출발 전 확인하라고 덧붙였다.
퓨젯 사운드의 각 섬을 연결하는 페리도 여행객 급증으로 대기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wsdot. wa. gov/ferries/ 등을 참조해 여행계획을 세우는 것이 현명하다. 페리 관계자들은 통상 연휴기간엔 오후1시부터 4시까지 탑승객들이 몰린다고 밝혔다. 교통부는 페리 운행 편수를 연휴기간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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