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운타운 I-405 하행선 평균 5시간35분 이어져
I-5 시택-시애틀 구간도 29분서 38분으로 늘어
출퇴근 시간대에 교통체증이 가장 심한 곳은 시애틀 다운타운 주변이 아니라 벨뷰 다운타운 주변인 것으로 조사됐다.
주 교통부가 발표한 2005년 교통체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저녁 퇴근시간대 최악의 교통혼잡이 빚어지는 두 곳은 모두 벨뷰 다운타운 인근으로 I-405 하행선의 턱윌라까지 구간과 520 고속도로의 시애틀까지 구간으로 드러났다.
특히, I-405 하행선 구간은 저녁시간대에 평균 5시간35분 동안 체증이 이어졌다. 고속도로 상에서는 평균시속이 40마일 이하로 떨어지면 체증으로 간주한다. I-90 고속도로로 워싱턴 레이크를 건너 퇴근할 경우 시애틀 방향(서쪽)은 26분, 벨뷰 방향(동쪽)은 18분이 걸렸다.
이번 조사에서 스노호미시 남쪽과 킹 카운티의 34개 주요 출퇴근 도로 중 33개의 교통체증이 2003년에 비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에는 시택공항에서 시애틀까지 출근할 때 29분이 소요됐으나 2005년에는 38분 걸렸다.
지난해 아침 출근시간대 아번-렌튼의 167번 고속도로(상행선)의 체증시간은 2003년에 비해 85분이나 늘어났다. 저녁시간대 에버렛-시애틀간 I-5 하행선의 체증시간도 2003년에는 30분에 불과했으나 2005년에는 2시간 50분으로 무려 2시간 20분이나 증가했다.
벨뷰 다운타운협회의 레슬리 로이드 회장은 이번 조사결과는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라면서 매일 창문을 통해 이 같은 현상을 목격하고있다고 말했다.
전체 고속도로 이용자의 1/3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된 6개의 카풀라인 역시 저녁 시간대에는 평균 시속이 45마일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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