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조세형평국 3지구에 출마한 공화당의 미셸 박 스틸 후보가 6일 공화당 선거본부에서 전화 유세를 하며 한표를 호소하고 있다. <서준영 기자>
오늘 중간선거
■한인후보 17명 당락 ?
■민주당 의회장악 ?
■슈워제네거 재선 ?
결전의 날이 밝았다. 이제 유권자들의 선택만 남았다.
후보들은 1초라도 아까운 심정으로 마지막 한 표를 호소했다.
가주내 한인출마자중에서는 최고위직인 조세형평국 제3 커미셔너에 도전한 미셸 박 스틸 후보는 6일 내내 지역구와 자원봉사자센터를 돌며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했다. 박 스틸 후보는 “최선을 다했다. 하늘의 뜻에 맡긴다”며 한인들의 마지막 한 표를 부탁했다. 어바인 시의원에 재도전한 강석희 후보도 “3,000여명에 달하는 한인 유권자들이 얼마나 투표해 주느냐에 낙선 여부가 판가름난다”며 한인들의 투표를 부탁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 현 주지사와 필 앤젤리데스 민주당 후보도 6일 캘리포니아 전역을 오가는 마지막 유세에 나섰다.
이밖에 ▲담배 한 값 당 7달러 시대를 열 수도 있는 프로포지션 86의 찬반 ▲캘리포니아에서 석유를 채굴하는 정유회사에게 특별세를 물려 대체에너지 개발비용으로 사용하자는 프로포지션 87의 찬반 ▲각종 선거를 공기금으로 운영하는 프로포지션 89의 찬반 등도 이번 선거에서 공직선거 못지 않은 핫 이슈로 등장,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이번 중간선거는 민주당의 대체적인 우세속에 36명의 주지사, 연방하원 435명, 연방상원 100명 중 3분의 1이 선출된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주지사, 부주지사, 검찰총장 등 주 정부 공직과 주상·하의원을 선출한다. 미 전국에서 각종 공직에 출마한 한인 후보자는 임용근 오리건주 상원의원,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의원, 등 17명이다.
중간선거 투표 안내
■투표 시간 : 오전 7시~오후 8시
■투표시 지참물 : 우송된 유권자 안내서, 운전면허증
여권 또는 사진 부착된 다른 신분증
■투표장 위치 안내전화 : LA카운티(800)815-2666
오렌지카운티 (714) 567-7600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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