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영국 공항의 액체폭발물 테러계획 적발 이후 미국내 항공 승객들에게 제한된 양의 액체물품 기내반입을 허용하고 있지만 혼란스러운 규정으로 인해 검색대기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AP통신은 연방교통안전국(TSA)이 제한된 양의 액체물품만 기내 반입이 가능하다는 규정을 발표한지 1개월이 지났지만 혼란이 지속되고 있고 승객이 느는 추수감사절 더 큰 문제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TSA에 따르면 가장 혼잡한 애틀랜타공항의 경우 보안검색을 받기 위해 대기해야 하는 시간이 9월 18분30초에서 10월 23분 30초로 늘어났으며, 시카고 오헤어 공항의 대기 시간도 14분에서 21분으로 늘어났다.
TSA는 혼잡을 막기위해 전국 425개 공항에서 ‘항공여행 3-1-1’이란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기내반입액체는 3온스 이하의 용기에 담겨야 하며, 이 용기들을 다시 투명한 1쿼트 짜리 비닐봉지에 모아 담아야 하고, 1인당 비닐봉지 개수는 1개로 제한하는 것이 액체반입규정의 핵심이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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