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구도 22:28...공화소속 지역 5곳 민주 우세
중간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이 상하원 선거는 물론 주지사 선거에서도 선전하고 있어 주지사 점유율이 공화당을 앞설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3일 전망했다.
민주당 소속 메릴랜드 주지사 후보 마틴 오말리가 3일 보위에서 열린 선거 유세에서 유권자들의 환호에 고무된 표정을 짓고 있다.
이번에 주지사 선거를 치르는 주는 36개주로 이중 22개 주는 공화당원, 14개 주는 민주당원이 각각 주지사를 맡고 있다.
전체 50개 주 가운데 공화당과 민주당의 점유비율은 28대 22로 공화당이 많으며 민주당이 이번 주지사 선거에서 추가로 4곳 이상 승리하면 주지사직에서도 다수당이 된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민주당이 주지사 선거에서도 상당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쪽으로 기울어진 정치지형도, 공화당에게 매우 비판적인 전국 분위기 등이 민주당에게 전국적인 다수당이 되는 데 필요한 4곳 이상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암시를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공화당 소속 현직 주지사가 출마하지 않은 9개 주 가운데 민주당 후보들은 오하이오, 뉴욕, 매서추세츠, 콜로라도, 아칸소주 등 5개 주에서 우위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 각종 선거 결과, 지난 선거에서 공화당 주지사를 배출한 미네소타, 메릴랜드, 아이다호, 네바다, 알래스카, 로드아일랜드 등 6개주와 민주당 출신이 당선된 지역인 오리건, 아이오와, 위스콘신, 미시간, 메인 주에서 공화․민주 양당 후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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