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 기관 합동팀 10시간 작전
3일 LA지역 치안 관계기관들이 한인타운에 대한 대대적인 범죄소탕작전을 벌였다.
LAPD 윌셔경찰서를 주축으로 가주 및 LA카운티 보호관찰국, LA시 공중위생국 등 로컬 및 주정부 치안 기관이 참여한 이날 합동단속에서 노숙자와 범죄자 18명을 체포하고, 134건의 교통위반을 적발, 11대의 불법 방치 차량을 압류했다. 타운 곳곳에 그려진 낙서제거 작업도 동시에 실시됐다.
이날 단속은 남북으로 워싱턴과 베벌리, 동서로 놀만디와 크렌셔를 연결하는 지역에 걸쳐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펼쳐됐다.
무면허 운전을 했던 한인남성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서준영 기자>
이번 작전을 총괄한 윌셔경찰서 마이크 벤추라 패트롤 사전트는 한인타운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만들고 범죄를 사전에 예방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자는 것이 이번 작전의 주목적이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한인타운 업소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영업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이라고 작전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많은 한인들이 문제가 발생하면 무조건 911에 신고하는 경향이 있다며 긴급상황이 아닐 경우 311을 이용하는 것이 보다 빠른 조치를 받는 지름길이라고 덧붙였다.
LAPD는 311을 통해 낙서, 방치된 차량, 노숙자 문제 등을 신고받고 있으며 공중위생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심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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