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화요일 치러지는 선거에서 출마한 한인 후보자는 미 전국에서 17명이나 된다. 9명이 출마했던 지난 대선 때보다 크게 증가한 것이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당선권에 든 한인 후보들이 많아 무더기 한인 정치인 배출이란 낭보까지 기대되고 있다.
한인 후보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캘리포니아다.
남가주에서는 강석희 어바인 시의원이 재선고지에 도전하고 있고, 공화당의 전략적 후원을 등에 업은 미셸 박씨가 가주조세형평국장직에 출마했다.
북가주에서는 메리 정 하야시씨가 가주하원의원에 출사표를 던졌다. 민주당 텃밭인 18선거구에서 출마한 하야시 후보의 당선은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 한인들의 입김이 상대적으로 세지 않은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제인 김씨가 교육구 교육위원에 출마해 선전하고 있다.
동부 뉴저지주에서는 크리스티 허씨와 에스터 굿하트, 최용식씨 등 3명이 시의원에 도전 중이다.
한인 이민 100년사의 요람인 하와이에서는 도나 김 상원의원과 실비아 장 루크 하원의원이 각각 3선, 5선에 도전하고 있다. 당내 경선이 이뤄진 예비선거에서 무난히 승리한 이들은 경쟁 정당 후보와의 진검 승부에서도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2명의 현역 의원 외 하와이에서는 또다른 한인 여성 샤론 하씨가 주하원의원에 도전하고 있다.
워싱턴에서는 신호범 주상원의원이 3선에, 지명희씨는 킹카운티 지방법원 판사 고지 점령에 나섰다. 오레곤에서는 임용범 주하원의원이 5선 고지에 도전했다.
네바다에서는 크리스 이씨와 프랜시스 오 앨런씨가 치안판사와 주하원의원직에 각각 도전장을 내밀었다. 동부 매릴랜드에서는 마크 장씨가 주하원의원에 출사표를 던졌다. 미시간에서는 훈영 합굿씨가 주하원에 도전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