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U)가 내년 여름 프리시즌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 등 아시아 4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다.
영국 대중지 피플은 30일 맨U가 내년 7월 아시아 투어에 나서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4개국에서 각각 한 차례씩 친선경기를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에 따르면 경기는 서울과 도쿄, 상하이, 콸라룸푸르에서 열릴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구체적 일정 등 세부 사항을 협상 중이다. 맨U는 이 아시아 4개국투어로 1,000만파운드(약 1,900만달러) 이상을 벌어들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투어는 전 세계 7,500만명의 맨U팬 중 4,000만명 이상이 속한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것으로 맨U는 지난해에도 홍콩, 중국, 일본을 방문해 친선경기를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