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리틀심포니오케스트라(New York Little Symphony Orchestra)와 첼로앙상블 ‘사라방드(SARABANDE)’가 창단연주회를 열고 한인 청소년들의 새로운 문화의 장이 될 것을 다짐했다.
28일 코리아빌리지 열린공간에서 열린 이날 연주회에서 NYLO는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2번’ 1악장과 베토벤의 ‘교향곡 9번’ 1악장, 모차르트의 ‘아이네클라이네 나흐트 무직’, 비발디의 사계 중 ‘봄, 겨울, 가을’, 홀스트의 ‘성 바울의 조곡’ 1악장을 연주했으며 사라방드는 바흐의 ‘G 선상의 아리아’, 비틀즈의 ‘Yesterday’등을 연주했다. 또한 TKC 소년소녀합창단 중창 팀(심지연, 홍샛별, 유새라, 김샛별 양)이 찬조출연, ‘주의 기도’와 ‘생명의 양식’을 노래했다.
음악감독 김경수(첼리스트)씨는 이날 “음악활동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과 야망을 키워나가는 한인 청소년들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진숙 단장은 “한인 청소년들이 음악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사회성을 키워나가는 것을 볼 때 참으로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순수문화의 주역이 될 NYLO와 사라방드에 재능 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욕리틀심포니오케스트라는 경제적인 문제 등을 이유로 출범 이후 오래 존속하지 못했던 과거 청소년 음악단체들과 달리 탄탄한 구성력을 가진 임원들과 함께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 ‘불우이웃과 장애우를 위한 기금마련 음악회’ 등을 꾸준히 열 예정이다. 문의 347-879-2618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A3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