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노병들의 모임에서 한인들이 음식 대접등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타이드 워터 한인회 윤일희 회장, 이경욱 이사장 등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버지니아 비치에 있는 서프 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한국전 참전용사’ 연례모임에 참석, 불고기등 한국 음식을 대접했다. 또 채스 태권도(관장 채만복) 어린이 수련생들은 송판 격파 등 태권도 시범을 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국 전쟁에 참전한 군인, 군무원, 간호사, 미망인들로 구성된 이 단체의 이날 모임에는 전국 각 지역에서 온 10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버지니아 지역 책임자인 프로이드씨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모임에는 사병이 받을 수 있는 최고 훈장인 은성 무공훈장을 받은 로돌프씨도 불편한 몸을 이끌고 참석, 전우들과 환담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0여 년 전 타이드 워터 한인회장을 역임했던 이경욱 이사장은 “그 당시에는 힐튼호텔 홀을 꽉 메울 만큼 성황을 이루었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노령과 타계로 인해 참가자들이 줄어들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박병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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