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08 예선 B조에서 조 1위 자리를 놓고 스코틀랜드와 원정경기를 갖는 프랑스 대표팀이 러닝으로 몸을 풀고 있다.
오늘 22게임 러시
이탈리아-우크라이나 한판 가장 관심
7일 하루동안 무려 22게임의 유로2008(2008 유럽축구챔피언십) 조별리그 경기가 펼쳐져 유럽대륙을 뜨겁게 달군다. 미니월드컵으로 불리는 유로2008을 향한 유럽 각국의 각축전이 치열할 전망이다.
이날 가장 관심이 가는 일전 중 하나는 2006 독일월드컵 챔피언 이탈리아와 우크라이나의 한판승부다. 독일월드컵이 끝난 후 지휘봉을 잡은 로베르토 도나도니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는 유로2008 예선 B조에서 1무1패로 7개팀중 6위에 그쳐 월드컵 챔피언으로써 유로2008 본선진출에 실패하는 수모를 맛볼 위기에 처해있다.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아있으나 계속해서 승점을 올리는 데 실패한다면 추격의 기회가 영영 사라질 지도 모르는 다급한 입장이어서 이날 홈경기로 벌어지는 우크라이나(1승)전이 놓칠 수 없는 일전이다. 같은 조에서 2승으로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는 스코틀랜드와 프랑스는 이날 스코틀랜드 글라스고우 햄튼팍에서 맞대결을 펼쳐 단독선두를 가리게 된다.
한편 E조에서 2연승을 거두며 6득점 무실점의 막강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는 축구종주국 잉글랜드는 올드트래포드에서 마케도니아를 상대로 3차전을 가지며 F조에서는 조 최강으로 꼽히는 스웨덴(2승)과 스페인(1승1패)이 맞대결을 펼친다.
이밖에 이날에는 국제 친선경기 A매치도 3게임이 펼쳐진다. 호주와 파라과이, 칠레와 페루, 독일 대 그루지아전이 바로 그것. 이어 8일에는 LA시간으로 새벽 4시에 한국이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와 격돌한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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