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은 전국 우울증 무료 검진의 날(Nat’l Depression Screening Day)이다.
수면을 잘 취하지 못하는 등 우울증 증세가 보이는 사람들은 이날 우울증에 대해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장소는 SMH(Screening for Mental Health) 웹사이트를 통해 알 수 있다. 웹사이트 주소는 www. mentalhealthscreening.org.
버지니아에서는 알렉산드리아, 블랙스버그, 샬로츠빌, 폴스처치, 해리슨버그, 킬마녹, 린치버그, 매나사스, 피어리스버그, 래드포드, 리치몬드, 살렘, 버지니아비치, 웨인스보로, 윌리암스보로, 메릴랜드에서는 볼티모어, 콜럼비아, 디스트릭 하이츠, 엘더버그, 게이더스버그, 그린벨트, 헤이거스타운, 실버 스프링, 타우슨, 우드론 등에서 실시된다.
VA 폴스처치에서는 제임스 리 커뮤니티 센터(2855-A Annandale Rd.), MD 실버스프링에서는 이스트 웨스트 사이칼러지 서비스(2000 Dennis Ave.)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온라인을 통해서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웹사이트에서 ‘커뮤니티 멤버 온라인 스크리닝’을 클릭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워싱턴포스트지가 일요판으로 발행하는 퍼레이드(Parade)지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는 심장병과 유사한 증세를 보이며 약물을 많이 남용한다. 심한 경우에는 자살도 한다.
국립보건소(NIH)의 토마스 인셀 정신건강 디렉터는 “미국에서 연간 1만8천만명이 피살되는 반면 연간 3만1천명이 (우울증 등의 이유로) 자살을 한다”고 말했다.
우울증 환자가 가장 많이 겪는 증세는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것과 만성적인 고통.
인셀 디렉터는 “우울증 환자 중 20%만이 최소한의 치료를 받고 있으며 43% 이상은 치료를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이창열 기자>
퍼레이드지에 따르면 미국인 89%는 육체건강(Physical Health)과 정신 건강을 동일하게 취급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인 66%는 육체건강이 정신건강보다 보다 중요하게 취급되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
중요성에 비해 제대로 취급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퍼레이드지는 미국인 중 10%에 가까운 사람들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전하면서 보다 많은 보험사들이 우울증 환자에 대해서도 보험커버를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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