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펠링스 교육부 장관 “교육제도 획기적 개편”
전공별 학업성취·취업후 수입 등 비교 가능케
“자녀들이 진학할 대학을 선택해 성공적으로 대학 문을 나서는 것에 이르기까지 부모들이 모든 것을 간명하게 알 수 있도록 대학 교육제도의 대대적으로 개편을 추진하겠습니다.”
마가렛 스펠링스(사진) 연방 교육부장관은 25일 AP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대학 교육제도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주요 방안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강조했다.
대학 교육제도 개편에 대한 그의 아이디어는 한마디로 소비자가 자동차를 구입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부모가 자녀와 함께 어떠한 기대감을 갖고 대학을 고를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스펠링스 장관은 학생들이 제대로 교육을 마칠 수 있도록 대학들이 이들에게 어떠한 도움을 제공하고 있는가를 판단하는 방안으로 흠이 없는 정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학생들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전제로 재학생들에 대한 방대한 정보가 요구되는 이 같은 시스템 구축이 완성되면 직장을 구한 졸업생들의 수입을 포함, 대학간의 일목요연한 비교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장관은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토대로 대학이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대학 평가기준을 바꾸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스펠링스 장관은 재학생들의 학비보조 신청절차 간소화를 약속했다. 그는 “이 문제는 매우 상식적인 것으로 매우 시급하게 개선되어야 할 부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저소득 가정에서 성장한 학생들에 대한 더 많은 학비보조 지원을 다짐했다.
그는 “미국은 전세계가 부러워하는 고등 교육제도를 갖게 될 것입니다. 전세계의 교육부문 경쟁에서 추종자가 아닌 리더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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