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전 기용 관심
쉴 만큼 쉬었다. 이제 벤치의 구석진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그라운드에 설 때다.
최근 3경기 연속으로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한 이영표(29·토튼햄)가 23일 새벽 4시45분 원정경기로 펼쳐지는 2006-0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시즌 6차전 리버풀전을 앞두고 ‘벤치워머’ 신세에서 벗어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영표는 리버풀과 남다른 인연을 맺고 있다. 지난 시즌 ‘한국인 2호’ 프리미어리거로 영국 땅을 밟은 뒤 데뷔전을 치렀던 상대가 리버풀이었다.
그로부터 1년 후. 상황은 완전히 바뀌었다. 그의 자리에는 카메룬 출신 베누아 아수-에코토(22)가 주전자리를 꿰차고 들어왔고, 이영표는 3경기 연속 벤치로 밀려났다. 이영표의 리버풀전 출전 여부는 전적으로 욜 감독의 권한. 리버풀(2승1무2패)은 올 시즌 홈에서 2승을 거뒀지만 토튼햄은 올 시즌 원정에서 2연패를 당했다. 이 때문에 욜 감독은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에코토-심봉다 좌우 윙백 라인을 재가동해 원정 첫 승리를 노릴 공산이 큰 만큼 이영표의 교체출전에 무게가 더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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