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ttle
- 사회
루이지애나주 대배심은 20일 허리케인 카트리나 강습 당시 34명의 노인들이 무더기로 숨진 채 발견됐던 뉴올리언스 인근 한 요양원 원장 부부 살바도르·마벨 만가노를 기소했다.
카트리나가 초래한 의문의 죽음과 관련, 정식 기소된 사람들은 이들이 처음인데 AP통신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은 과실치사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노인들은 도시의 물이 빠진 후 세인트 버나드 패리쉬 소재 세인트 리다 요양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카트리나 강습 당시 익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루지지애나주 검찰 측은 “만가노 부부는 대피하라는 명령을 무시했다”며 “당연히 구조를 받아야 했던 요양원의 환자들이 방치돼 숨졌다”는 입장을 밝혔다.
원장 부부는 이들이 숨진 것을 발견된지 2주후 체포됐으며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카트리나가 초래한 의문의 죽음과 관련, 정식 기소된 사람들은 이들이 처음인데 AP통신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은 과실치사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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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지지애나주 검찰 측은 “만가노 부부는 대피하라는 명령을 무시했다”며 “당연히 구조를 받아야 했던 요양원의 환자들이 방치돼 숨졌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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