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널드의 인기 아침메뉴인 ‘소시지 비스킷’.
‘수입 짭짤’ 판매확대 고려
맥도널드 `아침 메뉴’를 하루 종일 사먹을 수 있는 날이 과연 올까?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체인 업체인 맥도널드의 최고경영자(CEO)가 `짭짤한’ 수입원으로 떠오른 `아침 메뉴’를 하루 종일 사 먹을 수 있도록 점포의 ‘변신’을 모색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맥도널드의 CEO 짐 스키너(60)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가 20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주최한 36차 연례 투자 컨퍼런스에 나와 점포 `레이아웃’을 새로 하면 한꺼번에 다양한 메뉴를 보다 손쉽게 준비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오전중 일정한 시간에만 판매하는 `아침 메뉴’를 머지않아 하루 종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스키너는 맥도널드가 준비중인 새로운 점포 운영 시스템이 갖춰지면 `아침 메뉴’를 하루 종일 판매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침 메뉴’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사 먹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많이 듣는다”며 “현 운영 시스템으로는 불가능한 일이지만 새 시스템이라면 가능하다”고 밝혔다.
스키너는 이른바 `신축적인 운영 플랫폼’을 구축하면 맥도널드의 메뉴 준비 절차가 더욱 투명해지고 “한결 손쉽게 더욱 다채로운 메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월트 리커 맥도널드 대변인은 “아직 이론적인 시스템일 뿐 이를 실행키 위한 구체적인 일정이 잡혀 있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새 시스템이 맥도널드 점포에 도입되려면 “족히 몇 년은 걸릴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아침 메뉴’는 `맥그리들스’ 샌드위치와 새롭고 강한 블렌드 커피 출시에 힘입어 맥도널드가 지난 3년간 추진해온 실적 향상 노력의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