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물 속에 폭발물이 담겨져 있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전국 공항에 설치돼 있는 검색대의 기능이 수준이하라고 20일 발표된 연방 의회의 한 보고서가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공항에 설치된 검색대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며 검색요원들은 많은 노동을 필요로 하는 시대에 뒤떨어진 폭발물 탐지기를 사용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한 상태다. 하지만 이를 개선하는 데는 많은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는 “신속하게 폭발물을 발견할 수 있는 탐지기를 사용함으로써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수화물을 검색에 따른 시간을 줄임으로써 항공기 탑승객들이 검색대를 통과하는 시간이 줄어들 것이며 이에 따라 공항의 혼잡을 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워싱턴 DC 공항을 운영하고 있는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이는 매우 긴급한 문제”라며 “공항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가장 시급하게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달라스 국제 공항의 짐 크라이츠는 “공항에 추가로 검색대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그러나 이에 대한 요구는 더욱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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