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펜 판사후보 한인후원회, 28일 후원의 밤
오는 11월 7일 선거에 도전하는 후보자의 당선을 위해 한인들이 후원회를 조직, 적극적인 지원활동에 나섰다.
돈 샴펜 쿡카운티 순회법원 12지구 판사후보 한인후원회는 19일, 윌링 소재 샴펜 후보의 자택에서 모임을 갖고 선거전략 모의 및 기금조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후원회는 샴펜 후보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우선 득표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하고, 윌링, 위네카, 글렌코, 노스필드, 글렌뷰, 팍크리지, 데스플레인스, 엘크 그로브, 노스 브룩 등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유권자 등록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후원회에 참여하고 있는 박만석 북부상우회 회장은“지난달부터 마당집과 공동으로 시작한 유권자 캠페인을 통해 지금까지 400여명이 등록을 마쳤다”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인 캠페인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샴펜 후보측은 현재 12지구 20만여명의 유권자 중 실 투표 참여자들은 5만명으로 내다 보고 있으며, 이중 과반수를 얻으면 상대 매리 로쉬 포드 후보를 물리칠 수 있다는 계산을 하고 있다. 후원회측은 또 켐페인용 거리 사인, 대형 배너, 포스터 등을 통해서도 삼펜 후보의 존재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후원회측에서는 이미 150장의 포스터를 제작, 12지구내 업체 등에 배포했으며, 대형 배너의 경우‘H’마트 등 8군데의 업체의 협조를 얻어 입구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내건다는 계획이다. 오희영 전 한인회 이사장, 조찬조 한미정치연합 회장, 이중돈 전 충청도민회 회장 등 후원회 관계자들은“샴펜 후보는 부인이 한인이어서 소수계의 고충과 어려움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는 후보자”라며“많은 한인들이 그에게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후원회는 오는 28일 오후 8시에 나일스 타운내 론트리 매너 뱅큇에서 샴펜 후보를 위한 기금 조성 파티를 갖는다. 후원회측은 이날 행사에 200~300명 정도가 참석, 2만여달러 정도가 모금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웅진 기자
9/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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