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주정거장에서 18일 유독 개스 누출사고가 발생, 정거장이 만들어진 이후 처음 비상사태가 선포되기까지 했으나 상황이 수습되고 승무원들은 안정을 되찾았다. 이날 사고는 30분 안에 수습됐지만 상황이 악화됐을 경우 승무원들은 어떻게 피신할 수 있을까. 이런 경우에 대비해 정거장에는 비상 탈출용 우주왕복선 소유즈가 연결돼 있어 정거장을 버리고 떠나야 할 상황이 되면 승무원들은 소유즈를 타고 지구로 돌아오게 된다. 한편 우주왕복선에 문제가 생길 경우엔 정거장이 피난처가 된다. 애틀랜티스호 승무원들은 만일 왕복선에 무슨 일이 생길 경우 정거장으로 돌아오게 되고 다른 왕복선이 구하러 올 때까지 그 곳에 머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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