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은행 일제히 무료 서비스
오는 10월6일 한국의 전통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한인 은행들이 일제히 추석 송금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인 은행들은 대부분 다음주 25일부터 추석 당일까지 2주간 개인 송금에 대해 수수료를 면제해주며 일부 은행들은 한국 외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송금에도 수수료 면제를 적용해줄 계획이다.
추석 무료 송금을 가장 먼저 시작하는 퍼스트 스탠다드 은행의 경우 19일부터 고객에게는 액수 제한 없이, 비고객에게는 1,000달러까지 송금 수수료를 면제해주며 한국에 돈을 보내는 경우 뿐 아니라 송금을 받는 경우에도 적용해주기로 했다.
이밖에 한미, 윌셔, 중앙, 신한, 새한, 미래, 태평양, 유니티, 커먼웰스 비즈니스 은행 등 다른 은행들도 일제히 25일부터 추석 송금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미은행은 한국과 중국으로 가는 송금에 대해 고객은 액수 무제한, 비고객은 1,000달러까지, 나라은행의 경우 추석 다음날인 10월7일까지 한국 및 중국, 홍콩, 대만에 대한 개인 송금에 대해 고객은 액수 무제한, 비고객은 1,000달러까지 송금 수수료를 면제해줄 예정이다.
또 새한은행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5,000달러까지, 유니티은행은 10월11일까지 송금액 3,000달러 이내에 대해 송금 수수료 면제를 실시한다.
한편 은행들의 추석 무료 송금은 개인 송금으로만 한정된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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