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자문위 주최 주요 공직 출마자 초청 포럼
두 달여가 채 남지 않은 선거에서 일리노이 공화당 선거 후보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하는 포럼이 열렸다.
지난 17일 에디슨 소재 메디나 셔린 센터에서 아시안 자문위원회(회장 홍세흠)는 선거후보자 포럼을 열고 공화당 선거 후보자들의 정책 설명 및 아시안 투표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시안 커뮤니티의 150여명의 참가자들이 모인 이 자리에 일리노이 주지사 후보인 주디 바 토핑카를 비롯 조 버킷 부주지사 후보, 스투 엄홀츠 주검찰총장 후보, 댄 루더포드 주총무처장관 후보, 캐롤 팬카우 주감사관 후보, 크리스틴 라도그노 주재무관 후보 등 주정부 선거 후보자들을 비롯 일리노이 6지구 연방하원의원 후보인 피터 로스캄, 일리노이 8지구 연방하원의원 후보인 데이빗 멕스웨니 후보 등이 포럼에 참여 의료보험, 세금, 교육 등의 정치적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이에 대한 진정한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공화당 후보자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하며 아시안 유권자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토핑카 주지사 후보는 연설을 통해“진정한 리더십에 의해 운영되는 주정부를 원한다면 공화당 후보들을 지지해야 할 것이다. 주지사로서 당장 보기는 좋으나 지속되기 어려운 비현실적인 정책보다 일리노이 주민들의 삶을 향상시킬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정책을 펼 것이다. 재무관으로서의 오랜 경력과 다른 후보들과의 협력을 통해 주정부가 효율적으로 돌아가도록 힘쓸 것”라고 말하며“앞으로의 일리노이 정부가 진행할 구체적인 정책들이 거의 다 구성됐다. 일리노이의 진정한 발전을 원한다면 공화당을 지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아시안 자문위원회의 홍세흠 회장은“아시안 커뮤니티의 힘을 보여 주기 위해서는 선거에 참여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이 없을 것”이라며“자신의 권리를 제대로 행사해야 아시안 커뮤니티가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후보자 포럼이 끝난 후 주디 바 토핑카 후원 모금 기금행사가 같은 장소에서 열려 선거 후원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아시안 자문위원회가 일리노이 공화당 후보들을 위해 모은 기금은 지금까지 5만여달러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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