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 메릿 장학 재단(NMSC)이 2007년도 내셔널 메릿 장학생 준결승 후보 1만6,000명의 명단을 13일 발표했다.
본보가 성을 기준으로 명단을 분류한 결과, 뉴욕·뉴저지를 포함, 커네티컷, 매사추세츠, 펜실베니아, 델라웨어 등 동부 6개주에서 선발된 한인학생 후보는 총 11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뉴욕 40명, 뉴저지 43명, 커네티컷 5명, 매사추세츠 8명, 펜실베니아 17명, 델라웨어 2명 등이다.
뉴욕시에서 스타이브센트 고교와 브롱스 과학고 등 2개 특목고에서는 한인후보가 각각 8명과 4명씩이었고, 헌터고교와 타운젠드 해리스 고교에도 각각 7명과 1명씩 포함됐다. 제52회 내셔널 메릿 장학생 준결승 후보들은 지난 2005년 전국적으로 치러진 PSAT시험 11학년 응시자 140만명 가운데 성적을 기준으로 지역별 고교 등록생 수에 비례해 선발된 학생들이다. 학교 추천서, 고교 성적, SAT 또는 ACT 시험성적, 에세이, 특별활동 내역 등의 종합 평가를 거쳐 8,200명이 최종 장학생으로 선발된다.
장학금 지급 총액은 3,300만 달러이며 대학후원(4,500명), 기업후원(1,100명), 일반 내셔널 메릿(2,500명) 등 3개 장학금으로 나눠 일인당 500~2,500달러씩, 기간은 1~4년까지 지급된다. 장학생 명단은 내년 4~7월까지 종류별로 4차례로 나눠 발표한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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