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기관·개인대행인 통해 수백명 등록 성과
주정부, 연방정부 등의 주요 공직자들을 선출하는 11월 7일 일리노이주 본선거를 앞두고 한인 유권자 등록 캠페인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교육문화마당집, 노인복지센터, 한인사회복지회 등 3개 복지기관에서 공동으로 시행했던 시민권 신청 대행 캠페인을 통해 새로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유권자 등록 캠페인과 더불어 지난 6월 돈 샴펜 쿡카운티 12지구 공화당 판사 후보의 주관으로 실시된 유권자등록대행인(registrar)들이 개별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등록캠페인이 상당한 성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12일 현재 새로 등록된 한인 유권자들은 203명이며 오는 10월 10일 등록 마감일까지 100명 이상이 추가로 더 등록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마당집 송영선 코디네이터는 유권자 등록 캠페인의 주타겟은 마당집과 노인복지센터, 사회복지회 등 3개 한인기관에서 시민권 신청했던 한인들 500여명이다. 또 주말마다 한인교회나 대형 한인 마트를 방문, 등록을 독려하고 있으며 북서부 상우회에서도 각 회원업소의 고객들에게 유권자 등록을 호소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어 마감일까지 최소 100명 이상 더 등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샴펜 판사 후보 주관으로 실시된 선거등록 대행 교육을 받은 한인 대행인 20여명도 그동안 활발한 등록 및 홍보 활동을 펼쳐 적지 않은 한인들의 유권자 등록을 이끌어 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홍순완 대행인은 지금까지 대행인 1명당 최소 5~6명씩 총 100명 이상의 한인들이 새로 유권자 명부에 올랐다며 등록 마감일이 얼마 남지 않은 요즘, 대리인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로 한인 100여명이 더 등록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봉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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