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인상공회(회장 정숙희)가 차기회장 선거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 돌입하고 있다.
정숙희 상공회장은 11일 뚜레쥬르 제과점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상공회칙 8장 16조에 의거해 오는 11월15일까지 제23대 달라스 한인상공회 회장을 선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고광진 전 경제인협회장을 선관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선관위원으로 지니 스미스, 크리스 안, 김용배, 정지권씨 등을 선임했다고 밝히는 한편 여성인 자신이 22-23대 회장을 역임한 만큼 차기회장은 남자분이 맡아줬으면 좋겠다는 개인적 희망사항을 피력했다.
지난 2004년 달라스 한인사회내 경제 단체 6개를 한데 모아 연말잔치를 벌였던 정 회장은 올해도 이같은 연말잔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며 역할이 겹치는 경제단체 끼리는 통합되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김영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