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면 온도 상승 시뮬레이션 결과
허리케인의 세력이 점점 커지는 것은 에너지 공급원인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기 때문이고 수온 상승의 가장 큰 원인은 사람의 활동에 따른 지구 온난화라는 최신 연구가 발표됐다.
국립대기연구센터의 톰 위글리 박사 등 연구진은 전세계 15개 기상 연구기관이 운영하는 22개의 서로 다른 기후 모델을 사용해 기후와 허리케인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최근 몇년 사이 대서양과 태평양의 허리케인 세력이 증가한 원인을 자연현상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들 모델을 사용해 다양한 요인에 해수 표면온도가 반응하는 80가지 시뮬레이션 실험한 결과 열대성 폭풍이 형성되는 대서양과 태평양의 해수온도 상승분 가운데 최소한 67%는 외적 요인, 즉 인간 활동 때문일 가능성이 84%라는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에 대해 일부 학자들은 “해수 온도가 지난 100년 동안 상승한 것은 분명하며 인간에 의한 요인이 작용했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지만 몇 퍼센트가 자연적인 것이고 몇 퍼센트가 인공적인 것인지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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