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VA 준비위, 내달 9일 총회에 1천5백명 유치키로
교계홍보 역점…17일 형제교회서 유권자 등록운동도
금년 총회 기조연설자로 패티 머리 연방상원 의원을 확정한 한인유권자연맹(KAVA, 회장 셰리 송)이 총회일까지 채 한 달도 남지 않은 기간동안 한인유권자 유치에 막바지 피치를 올리기로 했다.
KAVA는 11일 시애틀한인회관에서 준비위원회 모임을 갖고 내달 9일 시택 크리스천 페이스 센터에서 열리는 컨벤션에 최소한 1천5백명을 유치하기 위해 교계와 한인단체 등을 통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이기로 결의했다.
셰리 송 회장은 ‘당신의 참여가 꼭 필요합니다’라는 모토가 눈에 띄는 KAVA총회 포스터와 일반 안내서를 한인밀집지역 그로서리 등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 회장은 워싱턴주내 한인 시민권자가 1만명 이상으로 추산된다며 이들 가운데 많은 수가 참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것을 촉구했다.
홍승주 이사장은 3년 전 총회에 2천5백여명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뤘음을 상기시키고 회의에 참석한 20명의 이사들에게 일대일 접촉을 통해 일인당 1백명 이상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승영 총회준비위원장은 머리의원을 기조연설자로 초빙하는데 마사 최 전 주 무역장관의 막후 협력이 크게 도움이 됐다며 ‘빅뱅 컨벤션’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총력을 기울이자고 다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총회에 한인밀집 5개 지역에서 출마하는 정치인들을 초대한 후보자 포럼에 아담 스미스(페더럴웨이), 놈 딕스(타코마), 데이브 라이컷(벨뷰) 등 쟁쟁한 후보자들이 참가, 노인문제 등 한인 커뮤니티 관심사항에 대한 토론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AVA는 2천5백여 신도를 포용한 형제교회의 권 준 담임목사를 총회 기도자로 초빙하고 권찬호 시애틀총영사가 26일 관저에서 개최하는 교계 지도자들과의 모임에서도 홍보활동을 벌이는 등 한인교계의 KAVA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KAVA는 오는 17일(일요일) 형제교회에서 주일예배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하루 종일 유권자등록을 받을 계획이다.
/김정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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