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의 한 가구점에서 고객들이 나비장을 살펴보고 있다.
드라마‘궁’뜨자
LA서도 상종가
한국의 나비장이 LA에 등장했다. 나비장은 중국 전통 가구 중 하나로 인테리어에 오리엔탈리즘 바람이 불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한국에서는 유명 연예인들의 집이 소개될 때마다 등장하는 바람에 일반 주부들에게도 인기를 얻었는데 LA에서는 얼마 전 종영된 인기 드라마 ‘궁’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가구점 예원의 서 사장은 “나비장은 기존에 가지고 있는 다른 가구와 매치 하는 것이 아니라 현관 입구나 복도 끝 등에 두어 포인트를 주는 장식용으로 가구로 그만 이라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라고 전했다.
가장 전통적인 나비장은 블랙 테두리와 레드 컬러의 미니 장에 나비 문양이 자유롭게 그려져 있는 것이 보통이지만 요즘은 콘솔, CD 수납장, 미니 화장대 등 다양한 소가구에 나비 문양도 앤틱 스타일을 비롯한 다양한 꽃무늬까지 점점 화려해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쇼핑센터 3층의 올드 앤 뉴의 안수경 사장은 “레드 컬러가 주를 이루던
나비장이 요즘은 블랙, 화이트, 블루 등 다양한 컬러가 선보이고 있다”고 면서 “그림대신 옥으로 나비 문양을 붙여 만든 나비장은 이미 주문한 물량이 모두 팔린 상태”라고 전했다.
<성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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