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FW공항 부분 소개령, 휴스턴공항도 유독가스 소동
지난주 런던발 테러음모에 따른 여파가 달라스와 휴스턴에도 영향을 미쳤다.
달라스-포트워스(DFW) 공항 당국은 12일 3시간여 동안 터미널 E의 일부 게이트를 잠정 폐쇄하고 승객들을 대피시켰고 이에 앞서 휴스턴에서는 11일 정체불명의 유독가스에 공항인부들이 질식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는 소동이 발생했다. 채널8 WFAA 방송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DFW 공항은 한 승객의 여행가방에서 연기가 새어나오고 있다는 현장 보고에 따라 12일 오전 11시45분부터 오후 3시까지 터미널 E의 13 게이트를 폐쇄하고 탑승을 기다리던 수백명의 승객들을 문제의 가방이 발견된 지역에서 반경 100미터 밖으로 모두 소개했다.
사건 발생후 DFW 공항경찰과 주공안당국은 폭발물 제거용 로보트를 투입, 문제의 가방을 수거해 조사했으며 조사결과 , 연기 발생의 원인은 여성용 모발처리 화학약품 때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해프닝에 승객들은 공항터미널 밖에서 100도가 넘는 더위와 씨름해야 했고 사건종료 후에도 또다시 체크인을 하기 위해 줄을 서야하는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보다 앞선 11일 아침 휴스턴 부시 국제공항에서도 화물하역 인부 세명이 작업도중 승객화물에서 새어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유독가스에 질식,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즉각 현장에 출동한 휴스턴 경찰 폭발물 처리반은 문제의 화물은 방사능 물질이나 폭발 물질이 아님을 확인했다. 공항당국은 이 사고로 인한 승객들의 피해는 없으며 질식된 인부들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달라스?휴스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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