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시즌 학생들, 간염·MMR·DTP등
2주 앞으로 다가온 초, 중, 고등학교의 개학을 앞두고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학생들은 예방접종을 서둘러야 한다. 특히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처음 입학하거나 초등학교 5학년, 고등학교, 대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은 진학시기에 따라 다른 예방접종 증명서를 제출해야 등교할 수 있다.
일리노이주 보건국의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따르면‘12학년까지 마쳐야 할 예방접종’에 올 가을학기부터 연방정부의 권장 사항으로 유치원부터 9학년 전원이 B형 간염(Hepatitis B) 예방접종 주사를 맞아야 하며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처음 입학하는 신입생은 의무적으로 수두와 홍역·풍진·볼거리(MMR) 예방 접종을 마쳤다는 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며 재학중인 12학년까지 모든 학생은 MMR 예방접종을 두 차례 마쳤다는 증명서도 첨부해야 한다. 초등학교 5학년에 진학하는 학생들은 의무적으로 성인용 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DPT) 예방접종 주사를 맞아야 하며 고등학교 3학년과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은 뇌막염 예방접종이 정부당국의 권장 사항이다.
타운내의 한 소아과 의사는“근래 들어 예방접종을 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 학생과 학부모가 많이 늘었다”며“개학이 2주 밖에 남지 않아 예방 접종을 서둘러야 하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을 때에는 증명서 제출 유예기간이 있어 개학 후 한 달 안에만 예방접종 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예방접종에 관한 내용은 일리노이보건국 예방접종 프로그램 웹사이트 (http://www.idph.state.il.us/about/k12sir.htm)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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