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축제 정종하 공동준비위원장
“날씨도 좋고, 프로그램도 좋고 전반적으로 성공적인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정종하 한인거리축제준비위원장은 축제를 준비해온 지난 8개월 동안 다른 준비위원들과 더불어 수고를 참 많이 했다. 올해는 특히 거리축제에 필요한 대부분의 예산을 현지사회 기업들로부터 끌어내 더욱 보람이 있는 행사가 됐다.
그가 이번에 거리축제를 바라보면서 느낀 점은 과거에 비해 젊은이들의 참여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축제를 방문하는 쪽이나 직접 축제 준비를 위해 참여하는 이들을 봤을 때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1.5세 및 2세 자원봉사자만 한 8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고무적인 일이지요. 이들이라고 왜 주말에 놀고 싶은 생각이 없겠습니까? 새벽부터 나와서 밤늦은 시간 까지 한인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더군요.”
이 위원장은 “이번에 거리축제에 참여한 방문객을 한 6만명 정도로 보고 있다. 물론 식사후 테이블위해 음식이 그대로 남아 있다든지, 개선될 부분도 많지만 전반적으로는 성공적인 행사였다고 본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거리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 8/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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