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스길 구 다미닉스자리, 내년 봄 완공
시카고 한인타운 인근 로렌스와 플라스키가 만나는 구 다미닉스 자리에 대형 샤핑몰 건설을 위한 착공식 행사가 열렸다.
지난 11일 오전 4000 W. 로렌스길의 부지에서 열린 착공식 행사에는 39지구 마가렛 로리노 시의원, 15지구 잔 드미고 주상원의원, 시카고시 도시개발국 발 질링 부국장, 하이드너 개발회사의 도날드 시스제스키 공사 총 감독, 마크 디겐시 설계자, 플라스키-엘스톤 경제인연합회 다운 드미고 사무총장, 알바니팍 커뮤니티센터 이진 디렉터 등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 대형 샤핑몰은 개발업자와 시 관계자, 주민들이 지난 2년간 논의 끝에 합의한대로 녹지를 최대한 살리고 주변 환경에 어울리는 친 환경디자인으로 건설된다.
로리노 시의원은 “대형 샤핑몰이 들어서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시키고 주변환경에도 영향을 끼쳐 알바니 팍이 살기 좋은 동네로 변모 할 것”이라고 지역 발전을 기대했다. 잔 드미고 주상원의원은“이 지역이 다시 새로운 샤핑몰로 거듭나 기쁘다”고 말했다. 이진 디렉터는“한 지역에 대형 샤핑몰이 건축된다는 것은 그 지역이 개발 가치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시카고 한인동포들도 이 샤핑센터 분양에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이 샤핑몰에는 약 4개월 뒤인 12월 중에 1만7,308 스퀘어피트 크기의 사무용품전문 체인점인 스테이플이 입점하며, 상가와 식당 등이 들어설 1만2천스퀘어피트 크기의 전문 상가몰이 5개월 뒤에 완공돼 커피전문점, 유명 전화회사, 식당 등이 오픈할 예정이다. 도날드 시스제스키 공사 총 감독은“늦어도 내년 봄까지는 모든 샤핑몰 건축이 완공돼 각각 1만4,707스퀘어피트와 3,893스퀘어피트 크기인 월그린과 은행이 건물 완공에 맞추어 입점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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