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사랑하는 코왈스키 가족
일주일에 한 병씩 김치를 사는 외국인 가족이 있다. 이번 한인 축제에서 생전 처음 먹어보는 떡볶기에서 맵지만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며 남편과 시어머니에게 먹어 볼 것을 권하는 낸시 코왈스키씨는 한국음식 너무 맛있다며 식탁에 김치가 없으며 밥을 먹을수 없을 정도로 식구 모두 김치 중독자라고 웃으며 귀띔했다. 남편 데비드씨는 식구들과 일주일에 2번 정도는 한국음식을 먹으러 브린마길이나 로렌스길의 한국 음식점을 찾는다고 말했다. 그는 2년전 우연한 기회에 한국 식당을 들르게 되었는데 처음 맛 본 김치맛에 반했다며 이제 김치는 식구들이 모두 좋아하는 중요한 식단이라고 덧붙였다. 처음 김치를 먹었을 때 너무 매워 매우 많은 물을 마셨다는 시어머니 로레타씨는 날씨가 더운 요즘 김치는 떨어진 입맛을 돚우는데 최고의 음식이라며 한국음식에 대해 칭찬했다. 그는 나이가 젊으면 김치 만드는 법도 배워보고 싶지만 지금은 요리 하는 것이 힘들다며 자식들과 한국 식당에서 외식하는 것이 제일 즐거운 시간이라고 말했다. <임명환 기자>8/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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