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스쿨 최연소 참가자 서요나 양
“막연하게 느꼈던 비즈니스에 대해 공부했고, 비즈니스란 계획을 어떻게 세우는 가에 따라 승패가 좌우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지난 5일 시카고 한인 무역인 협회(회장 이재근)가 주관한 제3회 시카고 차세대 무역 스쿨의 최연소 참가자 서요나(17)양은 “지금은 고등학생이지만 대학에서 비지니스를 공부하려고 한다”며 “부모님의 권유로 대학에 가기 전에 비즈니스란 무엇인가에 대해 공부하기 위해 이번 무역스쿨에 참가했다”고 참가 경위를 밝혔다. 그는 “비즈니스란 물건을 파는 것 보다 어떻게, 어디에서, 무엇을 팔것인가등 먼저 비즈니스의 전반적인 계획을 세우고 많은 리서치와 이론적 공부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며 “물건을 파는 것만이 비즈니스라는 생각은 잘못됐다는 것을 이번 세미나에서 느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에 사용되는 말이 워낙 생소해 단어공부를 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며 그는 “팀의 구성원들이 나이가 어리다고 무시하지 않고 차근차근 전반적이 비즈니스와 이에 관련된 비즈니스 용어들을 설명해줘 많은 것을 공부했다”며 같은 팀의 동료들에게 감사해했다. 그는 “이번 스쿨에서 비즈니스 세계에 대해 살짝 배운 것 같다. 무엇보다 세미나와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하면서 팀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꼈고, 팀 회원간의 상호 신뢰가 비즈니스의 성패에 한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도 이번 스쿨에서 배웠다”고 밝혔다. 그는 “대학에서 꼭 비즈니스를 공부해 세계를 무대로 최고의 여성 비즈니스 인이 되겠다”고 장래포부를 밝혔다.
서요나양은 이번 제3회 시카고 무역스쿨에서 탄생한 44명의 졸업생중 최연소 졸업자로서 21세기 한국과 시카고를 잇는 차세대 무역일군으로 태어났다.
<임명환 기자> 8/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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