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계, 다양한 관광상품 준비 고객 유혹
“미리 예약 바람직”
오는 9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노동절연휴를 맞아 커뮤니티내 여행업체들도 다양한 관광 상품을 선보이며 대목 특수몰이에 나섰다.
행선지도 시카고에서 가까운 중서부 지역에서부터 서부로는 로스앤젤레스, 동부 쪽으로는 뉴욕, 캐나다에 이르기 까지 여행장소로서 인지도와 명성이 높은 곳들이 즐비하다. 일부 업체는 미국에서는 흔히 즐길 수 없는 기차여행 프로그램을 선보여 새로운 것을 원하는 고객들의 바램을 만족시키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노동절이 임박해 오면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가급적 서둘러 예약을 마쳐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노스브룩과 시카고에 위치하고 있는 샤프여행사는 서부지역의 옐로우스톤과 그랜드티튼 , 동부 쪽으로는 캐나다 록키 관광 프로그램을 연휴 스페셜로 선보이고 있다. 시카고소재 국제관광여행사는 미저리주의 프리뷰 모멘트, 알칸사주의 유리카스프링, 성경박물관, 일리노이주 남단에 위치한 인디안의 세력 확장지 카호키아마운드 등을 둘러보는 2박 3일 코스를 마련하고 있다. 글렌뷰와 샴버그에 위치하고 있는 유니버설 여행사는 서부의 옐로우스톤, 동부 쪽으로는 록키 산맥을 중심으로 한 캐나다 관광을 선보이고 있다. 유니버설에서는 특히 무박 2틀의 나이가라폭포행 기차여행을 선보이고 있어 시간이 부족하거나, 기차여행을 원하는 고객들의 적지 않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카고소재 롯데여행사 역시 요세미티와 엘로우스톤, 로스엔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을 돌아보는 서부 지역 관광 프로그램과 뉴욕, 워싱턴 중심의 동부 관광을 중심으로 특수를 노리고 있다.
시카고소재 한미여행사도 서부 쪽으로는 옐로우스톤과 그랜드캐넌, 동부 쪽으로 뉴욕과 나이아가라 폭포 등을 중심으로 한 관광 상품을 진행하고 있다. 옐로우스톤의 경우 이번 노동절을 마지막으로 당분간 문을 닫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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