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노동부 전신애 여성국장
“1년간 가장 많이 증가한 직업군은 전문직과 비즈니스, 교육, 건강 서비스, 레져 및 관광 관련 직종입니다. 특히 IT산업과 관련한 전문직종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가고 있으며 다른 직종과 연봉 대비가 가장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IT 산업군에 아직까지 아시아계를 포함, 우리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미약하다는 사실이 아쉽습니다.”
지난 4일 ‘제 3회 차세대 무역스쿨’에 강연 참석차 시카고를 방문한 연방 노동부 전신애 여성국장은 한인 2세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IT 산업에 뛰어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국장은 “아시아계는 히스패닉이나 아프리칸 아메리칸 같은 다른 소수계보다 교육열이 높고 학위 소지율도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류사회의 진출에 여러 장벽을 겪고 있다. 이미 실력을 일정 수준 이상 갖춘 개인이라면 팀 워크 능력과 동시에 사람들 간의 인간관계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소프트 스킬을 얼마나 발휘할 수 있느냐에 성공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간 노동부에서 여성국장으로써 활동하며 느낀바에 대해 전 국장은 개인의 능력 여부도 중요하지만 주변 팀원들을 격려하고 팀원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많이 얻었다고.
전 국장은 “조직 내의 팀웍이 필요하듯 전 세계도 이제는 글로벌 시장으로 묶여 있으므로 비즈니스에 있어 글로벌 마인드 역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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