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이어 델타·컨티넨탈 등 가세
유나이티드항공(UA)이 항공권 인하 전쟁에 불을 당겼다.
지난 7일 유나이티드항공이 가을 레저 여행객들을 위해 항공료를 인하한데 이어 아메리칸항공(AA)과 델타항공, 컨티넨탈, 사우스웨스트항공 등 메이저 항공사들이 잇따라 항공료 인하 정책에 펼치고 있는 것. 비즈니스 여행객들을 위한 고가 항공권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판매하고 있다.
유나이트 항공의 대변인은 “항공사들은 본래 여름 성수기가 지나면 가을 시즌에는 항공 가격을 조금씩 인하한다”면서 “지난해 가을에는 10%까지 세일을 했으나 올해는 4∼8% 정도로 세일폭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래 메이저 항공사들은 유가 인상 등의 영향으로 올해 초부터 조금씩 항공료를 인상해 왔다.항공운송협회(The Air Transport Association)에 따르면 항공 이용 승객들은 올 상반기 마일당 12.96센트를 지불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1.3% 인상된 것이다. 지난 6월 평균 항공비용은 마일당 13.36센트를 기록했으며 이는 1년전 보다는 12.4%가 오른 가격이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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