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기 박사 초청 부흥회 성황
가정회복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재점검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시카고지역감리교연합회는 지난 달 28일부터 29일 까지 시카고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 ‘세우자, 회복하자, 우리가정!’을 주제로 정태기 박사 초청 ‘가정회복 부흥회’를 개최했다. 이번 부흥회는 28일 ‘나의 삶과 생명언어(마태복음 12:36~37)’, 29일 ‘나는 누구인가(누가복음8:4~8)’, 30일 ‘항아리를 만드는 유산(시편112:1~3)’이라는 제목으로 3일에 걸쳐 진행됐다. 정 교수는 ‘나의 삶과 생명언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한 인간의 인생을 생명으로 이끌어가는 힘을 주는 말을 생명의 언어라고 한다면 그 사람의 생을 파괴로 몰고 가는 언어는 사망의 언어”라고 전했다.
잔소리와 정보의 언어에 의해 인간은 어떤 변화도 받지 않지만, 대화할 상대의 마음속에 도사리고 있는 기분을 이해해주고 공감해줄 때 상대는 놀라운 변화를 일으키게 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그는 이어 “가정의 중심은 할아버지, 할머니도 아니고 자녀도 아닌 바로 부부다. 요즘의 가정을 보면 부부 관계에는 관심이 없고 자녀들에게 물질적으로 베푸는 것에만 전념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특히 미국 이민 가정에서는 이런 문제가 더욱 심각할 수도 있다며“부부가 서로 존경하고 사랑하고 행복하게 살면 자녀 교육에도 좋고 가정의 평화도 이룰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정 교수는 한국신학대학, Nor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School of Theology at Claremont에서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한신대학교 신과대학에서 목회상담학 교수로 재직 증중이다. 크리스천 연구원 원장을 하고 있는 치유목회 영성수련과 소그룹 영성훈련 전문과정 지도로도 명성이 높다.
<이경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