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방문 박세직 한국재향군인회장
시카고에서 안보강연을 가진 박세직 회장은 북한의 호전성이 여전한 상태에서 한국내 20~30대 젊은 세대들의 안보관이 해이해져 한반도 안전이 매우 위험한 상태에 놓여있다고 심히 우려했다.
그는 현재 젊은 세대들은 불행히도 6.25전쟁을 북침으로 주장하는 이가 많으며 미국과 한국의 동맹관계를 잘못 이해는 경우도 많다고 젊은 세대들의 잘못된 안보관에 대해 걱정했다. 박 회장은 북한과 미국 사이에 전쟁이 났을 경우 군대 미필자들은 66% 대 24%로 북한을 지지했고, 군대를 필한 사람은 26%만이 북한을 지지했고 나머지 64%는 미국을 지지했다는 한 여론조사 결과를 예를 들며 그 심각성을 전했다. 그는 앞으로 향군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전국민을 상대로 한 호국정신 고취 및 확립이며 전쟁사를 정확히 알게해 줘 젊은 세대들의 오판을 깨우쳐주고 향군회 회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의 일환으로 재향군인회는 현재 ‘한국 안보 복지대학’의 설립을 추진중에 있으며 이 대학을 통해 국민에게 안보의 현실을 일깨워 주고 소외된 사람에게 도움의 손길을 제공하며 기업과 사회단체를 협조시키는 중간자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박 회장은 다시한번 한미 동맹을 중심으로 한 우방국가들과의 긴밀한 협조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면서 지난달 27일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한국전 휴전협정 53주년 기념식에 참석, 체니 부통령과 럼스펠드 국방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의 국가보안법, 전시 통제권 등에 대해 재향군인회의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임명환 기자> 8/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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