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2차연도 총회, 회계 보고·사업계획 확정
시카고 평통(회장 황정융)이 29일 노스브룩 소재 래디슨호텔에서 제12기 2차 연도 총회를 갖고 회계·예산 보고 및 향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평통은 1차 화계연도의 성과에 대해 다수의 자문위원들이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참여의식을 나타내 비교적 우수한 1년이었다며 자체 평가를 내린 후 2차 회계연도에는 1차 때 마무리 짓지 못했던 사업과 새 계획 등을 중심으로 활동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확정된 사업계획으로는 ‘시카고 협의회 소식지 지속적 발행’, ‘동포대상 통일의식여론조사(내년 3월 마무리), 시카고협의회 수련회(금년 10월), 방북사업 재추진, 현지사회 및 타 지역 언론계·지도자 초청 세미나, 평화통일 컨퍼런스 등이 있다.
황정융 평통 회장은 지난 1년간 많은 위원들이 적극적인 활동을 보여줘 상당한 성과를 거둔 한해였고, 세대교체에도 어느 정도 진척이 있었다고 본다. 남은 1년 또한 세대교체의 틀을 굳건히 다지는 한 해가 되도록 이끌어 가겠다며 특히 북한과 관련 진보, 보수, 중립 등 여러 관점을 가진 인사들을 초청해 개최할 예정인 통일 컨퍼런스는 상당이 애착이 가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발표된 회계자료에 따르면 평통의 1차 연도 총 수입이 4만574달러, 지출은 3만7천732달러로 현재 2,842달러가 남아 있는 상태다. 지난달 16일 열린 북한어린이돕기 골프대회에서는 1만2천530.72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평통의 2차 연도 예산은 수입 3만4천1백달러, 지출 3만4천1백달러다. 평통에 따르면 자문위원 79명 중 77명이 1차연도 자문위원 회비를 납부했다. 박웅진 기자
7/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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