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출신 대체선수 영입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하츠가 그동안 눈독을 들였던 안정환(30)을 대신해 칠레 출신의 젊은 공격수 마우리시오 피니야(22)를 영입했다.
28일 영국 BBC 홈페이지에 따르면 하츠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라싱 산탄데르에서 뛰었던 피니야와 1년 간 임대계약을 맺었다. 하츠는 최근까지 안정환의 영입에 큰 관심을 보였지만 결국 안정환을 포기하고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을 대비해 젊은 공격수를 영입했다.
포르투갈의 스포르팅 리스본과 2년 계약한 뒤 지난 시즌 라싱 산탄데르로 임대돼 13경기에 나서 1골을 터트렸던 피니야는 하츠의 입단 테스트에서 발다스 이바나우스카스 감독의 눈을 사로잡아 임대계약을 체결하면서 배번 19번을 받았다.
한편 이미 하츠와 계약이 무산된 안정환은 유럽에서 활동 중인 자신의 에이전트 탐 샌더스의 연락을 손꼽아 기다리는 입장이다.
그동안 하츠와 협상을 벌였던 샌더스는 최근 “하츠가 안정환을 원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답변을 주지 않고 있다”며 사실상 입단이 물 건너갔음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그는 외신과 인터뷰에서 “잉글랜드 2개 구단과 스페인 2개 구단이 안정환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어 안정환의 이적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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