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스쿨, 백투칼리지 세일 시작

새 학년 개학을 맞아 한인업체들을 비롯 월마트, 타겟 등 대형 마트들이 백투스쿨, 백투칼리지 대규모 세일 행사를 시작했다.

모닝글로리의 경우 신학기 노트를 비롯한 학용품들을 대거 입하 개학 맞이 세일에 들어갔다. 월마트, 타겟, 시어스 등 대형 마트들 역시 개학을 한 달여를 앞두고 초, 중, 고등학생들을 위한 학용품, 학교 서적, 스쿨 유니폼 등과 대학생들을 위한 컴퓨터 및 각종 전자제품들과 기숙사나 자취 생활에 필요한 간단한 가구와 침구 세트들을 크게는 50퍼센트까지 할인 판매에 들어갔다. 또한 애플 컴퓨터는 대학 신입생 및 재학생들에게 맥 노트, 아이 맥, 파워 맥 G5등의 제품을 100달러에서 300달러까지 할인해주며 메일 리베이트로 아이팟 나노를 공짜로 끼워주는 행사를 실시한다.

모닝글로리 관계자는 “보통 손님들이 8월 초정도는 돼야 본격적으로 백투스쿨을 위한 쇼핑을 하지만 이에 대비해 미리 물건을 확보해야 할 것 같아 서두르게 됐다. 아무래도 일반 대형매장에서 판매하는 제품에 비해 모닝글로리 제품이 고가인 편이지만 그 만큼 좋은 제품 질을 갖췄기 때문에 한번 써보고 제품에 반한 사람들은 비싸도 우리 제품을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대형 매장 중 하나인 시어스 판매 담당자는 “백투스쿨, 백투칼리지 세일은 매년 실시하는 것이지만 땡스기빙 데이나, 크리스마스 등의 명절이나 발렌타인, 할로윈 같은 몇몇 기념일을 제외하고는 가장 큰 대목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매장 입장으로는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 물건을 최대한 많이 확보해 물량 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노력중이다”라고 말했다.

김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