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프랑스 최고 히트송 ‘헤드버트’
지네딘 지단의 ‘박치기’를 소재로 한 노래인 ‘헤드버트(박치기)’가 이번 여름 프랑스 최고의 히트송으로 떠올랐다.
헤드버트는 독일월드컵 결승전에서 지단이 이탈리아의 수비수 마르코 마테라치의 가슴을 머리로 받고 퇴장당한 사건을 본 프랑스 축구팬 3명이 다음 달 30분만에 만들어낸 노래다. 이 노래 가사는 지단의 박치기 사건을 돌아보고 승부차기를 실축한 스트라이커 다비드 트레제게를 비꼬는 내용으로 돼있는데 지난 2주 반 동안 인터넷을 통해 프랑스에서 8만 건의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헤드버트는 앞으로 일본어와 필리핀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로 번역되는 등 20여개국에 배포될 예정이다.
중국 사업가 상표등록 신청 후 대박 꿈
중국 베이징의 한 사업가가 독일월드컵 경기 결승전에서 발생한 지네딘 지단의 박치기를 상표등록 신청했다.
27일자 상하이 데일리에 따르면 베이징의 한 광고회사에 다니는 자오샤오카이는 지난주 ‘지단의 박치기’를 실루엣으로 처리한 그래픽을 상표로 등록하겠다고 신청했다. 그는 이 로고를 1백만위안(약 1억2,000만원) 정도면 팔 수 있을 것이라며 부자가 될 꿈에 부풀어 있으나 그가 상표등록 허가를 받으려면 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수년이 걸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류와 스포츠 의류 등 2개 업종에만 ‘지단 박치기’를 상표등록한 그는 “주류와 스포츠 의류 업자들은 이런 상표에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표등록에 2,000위안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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