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곳서 자연발화, 한 곳은 등산객이 촉발한 것 듯
레이크 셸란 등 총 7,700 에이커 소실…계속 확산
워싱턴주 동부지역에 산불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산림 보호국은 지난 26일 등산객에 의해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는 산불로 인해 레이크 셸란 국유림 야영지 일대와 웨나치 국유림의 1,600 에이커가 소실됐으나 불길을 잡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티모시 만스 대변인은 2대의 헬리콥터와 20여명의 소방관을 동원해 진화에 나서고 있으나 강한 바람과 함께 무더운 날씨로 바싹 마른 나무에 불길이 강하게 옮겨 붙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산림 보호국과 합동 화재 진압 반은 레이크 셸란의 산불이 자연 발화돼 이미 지역을 초토화시키고 있는 트리파드과 틴팬 산불과 맞물려 피해 지역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윈드롭 북동쪽 6마일 지역에서 발생한 트리파드 산불은 건조해진 잡목에 불길이 옮겨 강하게 번지며 이미 3,500 에이커의 산림을 태웠다. 200여 소방관들은 윈드롭 산불을 잡기보다는 산불이 인근에 번지지 않도록 불길을 소개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엔티앗 북서쪽 40마일 지역에서 발화된 틴팬 산불도 2,800 에이커의 산림을 잿더미로 만들었다. 소방당국은 트리파드 산불과 마찬가지로 진화 대신 불길이 더 번지지 않는 방제작업을 통해 불길을 잡는데 주력하고 있다.
산림 보호국은 트리파드와 틴팬 지역에는 주택 등 구조물이 없어 주민 대피령을 발동하지 않았지만 레이크 셸란의 경우 불길이 캐빈 등 휴양시설이 밀집된 곳으로 옮겨가고 있어 조만간 대피명령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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